![EBS 달라졌어요 3월28일 [사기당하는 남편 포기하고 싶은 아내]](https://static.wixstatic.com/media/ddc7ce_548aca96c21841f5acf0fed9e9d83abb~mv2.jpg/v1/fill/w_320,h_180,fp_0.50_0.50,q_90,enc_auto/ddc7ce_548aca96c21841f5acf0fed9e9d83abb~mv2.jpg)
- 2016년 3월 28일
EBS 달라졌어요 3월28일 [사기당하는 남편 포기하고 싶은 아내]
사랑의 공평함이란 무엇일까요..
스스로 피해자와 가해자로 시작된 사랑은
고양이와 쥐의 결혼이자 베짱이와 개미의 동거였습니다.
한 사람은 공주처럼 한 사람은 머슴처럼 사는 것 같았지만,
내면에 숨은 욕심과 인정욕구, 그리고 끝까지 착한 사람으로 남고자 하는 독단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쪽으로 치우친 관계의 흐름을 뒤엎는 도전이
부부에게 시작되었고 그건 서로 돌봄의 윤리를 재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어디서든 다시 시작될 수 있죠.
그게 사랑의 공평함, 아닐까요?
![EBS 달라졌어요 3월21일 [세 쌍둥이보다 당신이 더 힘들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ddc7ce_6dcb14e7855045b682d7738d06307e44~mv2.jpg/v1/fill/w_319,h_179,fp_0.50_0.50,q_90,enc_auto/ddc7ce_6dcb14e7855045b682d7738d06307e44~mv2.jpg)
- 2016년 3월 21일
EBS 달라졌어요 3월21일 [세 쌍둥이보다 당신이 더 힘들어]
우리 마음속에 '각인된 어머니상'은 어떤가요?
가장 이상적인 내용이라 하더라도 많은 오해의 소지가 있지요.
시대가 요구했던 어머니, 아이가 원했던 엄마,
내가 다하지 못한 마음의 보상 등 다양한 사연들로
그 상을 채우고 모범으로 이해하고 살지요.
문제는 이 상(imago)이 실재하는 아내(남편)에게 투영될 때
더 이해되지 못하고 공감이 안되는 거지요.
미술치료에서 이미지(image)는 살아있는 존재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부모는 물론 다른 사람과의 관계,
모든 인간적 체험에 어떤 '원형'을 가지고 있어요.
어머니가 좋은 분임은 알지만,
다투고 원망하고 다시 대화하고
새롭게 각인되는 시간이 쌓여가야 그 원형상은 현실에서 빛을 발하겠지요. 아버지를 대신했던 그 강렬한 상,
어머니를 통해 각인된 그 상으로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불사하며 평생 그 상에 매달리며 살아가는 것.
부정할 수 없지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그리는 세상] #1](https://static.wixstatic.com/media/ddc7ce_68afbab2e1f54896829005148a9d396d~mv2.jpg/v1/fill/w_320,h_320,fp_0.50_0.50,q_90,enc_auto/ddc7ce_68afbab2e1f54896829005148a9d396d~mv2.jpg)
- 2016년 3월 18일
[마음으로 그리는 세상] #1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치유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온전히 마음으로 만날 수 있기에
서로 기다렸던 시간입니다. 그리고 조금 욕심도 부려봅니다. 예술치료사들의 마음과 손길기부가
사회공헌으로 이어지길....
![EBS 달라졌어요 3월14일
[대체 남편은 누구의 편일까]](https://static.wixstatic.com/media/ddc7ce_4447895b7a994bbcbd7d56c90a9625c9~mv2.jpg/v1/fill/w_319,h_179,fp_0.50_0.50,q_90,enc_auto/ddc7ce_4447895b7a994bbcbd7d56c90a9625c9~mv2.jpg)
- 2016년 3월 14일
EBS 달라졌어요 3월14일
[대체 남편은 누구의 편일까]
이혼가정에서 자란 남편은 다시 되찾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고,
부모없이 조손가정에서 자란 아내는 어머니의 품조차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다시 어머니를 잃을까봐 갈등과 해체를 두려워 하는 어린아이가 있었고,
아내는 가끔 멍이 들어와 울고가는 어머니를 바라만 봤던 아기가 있었습니다.
이들에겐 따뜻하고 늘 거기에 있는 엄마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엄마를 못그리겠다며,
또 우는 얼굴만 그린 아내에게 몸을 그리라고 했던 건
그 행위자체가 자신을 온전히 소유하게 되는 치유적 몸짓이 될 수있어서였습니다. 가정이 해체되어서, 누가 더 상처받았을까하는 원인과 분석,
다문화가정에서 오는 문화적 갈등은 여기서 논외하고 싶습니다.
아기를 죽이고 버리고 학대하는 오늘,
"두려워 마, 넌 엄마잖아, 일어나, 고생했어.."라고 일어서는 여인,
자신의 아픔을 알고 사랑의 능력을 가지고 노력하는 남성에 더 주목하고 싶습니다. 영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