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달라졌어요 2월13일 [밥때문에 이혼한다는 부부]
나의 문제는 과거이고, 부모이며, 게다가 상처투성이이고, 비관적인 환경이기도 하고, 바뀌지 않는 사회구조이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나의 가장 열등하고 어려운 문제를 그려보고 그 안에서 작은 긍정성과 강점을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우월을 향한 방향전환은 우리 내면안에 잠재력으로 존재하는 한 단계에서 더 높은 단계로 움직이려는 힘입니다. 발견만 한다면 답을 써야하는 강박과 타인에게서 답을 얻으려는 문제의식을 바꾸게 합니다.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부부가 서로 장점을 찾아주니 그건, 사용 가능한 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