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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12월7일 [하사관남편과 상사같은 아내]편

  • 향나무
  • 2015년 12월 7일
  • 1분 분량

문제를 '해결'하느라 전전긍긍하기보다 '해소'될 수 있도록 조금만 '세상'에서 '나'에게로 위치를 바꾸면 어떨까요? 해결보다, 용기와 힘이 생기도록. 우리가 이룬 성취물이 아무 소용없을 때는 끝없이 더 오르라고 다그칠 때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이를 때이죠.

돌아보면, 살아 오면서 받은 선물은 나의 강점이자 방해물이 되고, 내가 받은 고통은 상처이자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기도 하죠. 사랑하는 이가 실망과 희망을 줄 수 있으며 그 존재가 한 사람임을 알고 수용하는 것, 그게 성숙이 아닐까요?

한 장의 그림안에 상반되는 두 개의 주제를 다루면서 통합적인 시각을 가지는 작업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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