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년 12월 18일
소망원 방문
어릴적 교회의 성탄절은 가난했던 동네에선 일종의 잔치날에 가까웠죠.
예수님을 알건 모르건 그날은 초코파이와 따뜻한 음식이 차려진 교회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해마다 무척이나 추웠던 성탄절이브에는 삼삼오오 팀을 나눠 동네 집집마다 새벽송을 돌았었죠.
자지않고 우리들을 기다려 내놓은 음식과 선물은 더, 더, 가난한 노인정과 고아원에 기부했었어요.
오늘 그냥 인사드리러 갔는데 저희가 오히려 덤으로 예배와 공연을 선물받고 돌아왔어요. 고맙습니다♡소망원분들♡
제게 '축제'란 '순환'입니다~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12월7일 [하사관남편과 상사같은 아내]편](https://static.wixstatic.com/media/ddc7ce_38285604c5cc43b1b2ffed3099746f43~mv2.jpg/v1/fill/w_319,h_179,fp_0.50_0.50,q_90,enc_auto/ddc7ce_38285604c5cc43b1b2ffed3099746f43~mv2.jpg)
- 2015년 12월 7일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12월7일 [하사관남편과 상사같은 아내]편
문제를 '해결'하느라 전전긍긍하기보다 '해소'될 수 있도록
조금만 '세상'에서 '나'에게로 위치를 바꾸면 어떨까요?
해결보다, 용기와 힘이 생기도록.
우리가 이룬 성취물이 아무 소용없을 때는
끝없이 더 오르라고 다그칠 때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이를 때이죠. 돌아보면,
살아 오면서 받은 선물은 나의 강점이자 방해물이 되고,
내가 받은 고통은 상처이자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기도 하죠.
사랑하는 이가 실망과 희망을 줄 수 있으며
그 존재가 한 사람임을 알고 수용하는 것,
그게 성숙이 아닐까요? 한 장의 그림안에 상반되는 두 개의 주제를 다루면서
통합적인 시각을 가지는 작업을 했답니다.